KBO 역대 최다승, 방어율, 탈삼진 TOP 10: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는?

한국 프로야구 리그 KBO 역대 기록으로 알아보는 역사상 최고의 투수는 누구일까? 이번 포스팅에서 KBO 투수 최다승, 방어율왕, 최다 탈삼진 TOP 10 순위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최다 승리

역대 최다승 1위는 1983년 장명부(삼미) 선수가 기록한 30승이다. 1983 시즌은 한 팀당 100경기 밖에 안되었는데 선발 구원 가리지 않고 등판해 무려 427이닝을 투구하며 만든 이 기록은 절대 깨지지 않을 기록으로 남아있다.

순위	선수	팀	연도	기록
1위	장명부	삼미	1983	30
2위	최동원	롯데	1984	27
3위	김시진	삼성	1985	25
3위	김일융	삼성	1985	25
5위	박철순	OB	1982	24
5위	선동열	해태	1986	24
7위	김시진	삼성	1987	23
8위	선동열	해태	1990	22
8위	리오스	두산	2007	22
8위	니퍼트	두산	2016	22

하지만 그는 1983년 무리한 혹사로 인해 반짝 활약에 그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선수이다. 1991년 12월 추방형태로 일본으로 떠나는 등 힘든 말년 끝에 향년 55세로 2005년 사망하며 다시는 나오지 않을 영원한 기록으로만 기억되게 되었다.

 

방어율(평균자책점)

역대 방어율 1위는 1993년 선동열(해태)  선수가 기록한 0.78이다. 그는 1987년(평균자책 0.89), 1986년(평균자책 0.99)을 기록했는데 유일한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선수이다.

순위	선수	팀	연도	기록
1위	선동열	해태	1993	0.78
2위	선동열	해태	1987	0.89
3위	선동열	해태	1986	0.99
4위	김경원	OB	1993	1.11
5위	선동열	해태	1990	1.13
6위	선동열	해태	1989	1.17
7위	선동열	해태	1988	1.21
8위	최동원	롯데	1986	1.55
9위	선동열	해태	1991	1.55
10위	장호연	OB	1984	1.58

1위부터 10위까지 중 무려 7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선동열은 KBO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투수로 꼽히며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곤즈에 이적해서도 맹활약 한 끝에 '나고야의 태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다 탈삼진

역대 최다 탈삼진 1위는 2021년 미란다(두산) 선수가 기록한 225 삼진이다. 2022년 안우진(키움) 선수가 기록 갱신에 도전하며 마지막 경기에서 7이닝 8탈삼진 역투했으나 딱 1개가 모자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순위	선수	팀	연도	기록
1위	미란다	두산	2021	225
2위	안우진	키움	2022	224
3위	최동원	롯데	1984	223
4위	주형광	롯데	1996	221
5위	장명부	삼미	1983	220
6위	에르난 데스	SK	2001	215
7위	선동열	해태	1986	214
8위	선동열	해태	1991	210
9위	류현진	한화	2012	210
10위	페디	NC	2023	209

2021 시즌 KBO MVP를 차지했던 미란다 선수는 2022 시즌 중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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