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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유 꺽고 시즌 첫 승: '캡틴' 손흥민 풀타임 활약

by 스머인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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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맨유의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가 한국시간 8월 20일 오전 1시 30분 토트넘의 홈에서 열렸다. 이 경기의 결과와 손흥민 선수의 평점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토트넘-맨유-Full-Time-결과
토트넘-트위터-제공

 

라인업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전방에 히샬르송, 2선에 손흥민,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사르와 비수마가 나섰다. 포백은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로메로, 포로가 구축했고 골키퍼는 비카리오가 출전했다.

 

원정팀 맨유도 4-2-3-1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전방에 래시포드, 2선에 가르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3선에는 카세미루와 마운트가 나섰다. 수비는 루크 쇼, 마르티네스, 바란, 완 비사카가 구축했고 골키퍼는비안드레 오나나가 출전했다.

 

전반전

전반 초반 맨유가 매서운 공격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거침없이 토트넘의 진영을 누리던 맨유는 전반 23분 래시포드의 헤딩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5분 토트넘이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좋은 패스를 건넸고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분위기를 반전 시킨 토트넘이 역습으로 계속 재미를 봤다. 전반 30분 매디슨이 후방에서 볼을 지킨 후 손흥민의 센스 있는 패스를 받은 사르의 슈팅 나왔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어진 슈핑은 빚맞고 말았다. 맨유는 전반 35분 페르난데스가 프리 헤더로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골대 위로 뜨며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전반 40분 토트넘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손흥민이 수비수를 달고 건넨 패스를 포로가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결국 0:0으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프리미어리그-2라운드-토트넘-득점-세레머니
토트넘-트위터-제공

후반 초반 토트넘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5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 후 건넨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반대쪽으로 흘렀고 사르가 밀어 넣으며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앞서 나가던 토트넘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11분 맨유의 프리킥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프리 헤더를 날렸지만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맨유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토트넘의 결정력이 빛났다. 토트넘의 벤 데이브스의 왼발 슈팅이 맨유의 마르티네스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추가골을 나와 토트넘이 2:0으로 앞서 나갔다. 결국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맨유는 경기 종료까지 토트넘을 거침없이 밀어붙였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맞이한 프리킥 기회까지 골과 연결되지 않으며 결국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토트넘은 개막전 무승부 후 올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평점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결승 골을 기록한 사르에게 8.5점을 기록하며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이어 여러 차례 선방 쇼를 펼치며 골문을 지킨 토트넘 수문장 비카리오에게 8.3점을 주었다. 손흥민은 평점 7.9점을 기록하며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38회 중 30회 패스를 성공하며 79%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남겼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호평이 쏟아졌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맨유 수비진을 잘 공략했고 우도지도지, 매디슨과 호흡이 빼어났다며 평점 7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토트넘-맨유전-손흥민과-이적생-매디슨
토트넘-트위터-제공

 

토트넘 경기 일정

1승 1무를 기록하며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린 토트넘은 8월 26일 본머스 원정에서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선수의 올시즌 첫 골이 기대된다.

일정 시간 원정
8.26(토) 20:30 본머스 토트넘
9.2(토) 23:00 번리 토트넘
9.16(토) 23:00 토트넘 셰필드
9.24(일) 22:00 아스널 토트넘
10.01(일) 01:30 토트넘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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