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축구구가대표팀이 2023년 9월 21일 치러진 태국과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이 경기의 결과와 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라인업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전방에 박재용 이 출전했으며 미드필더로는 엄원상, 고영준, 안재준이 나섰다. 3선에는 백승호 홍현석이 자리를 지켰고 수비는 설영우, 박진섭, 이재익, 황재원이 출전했으며 이광연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지난 쿠웨이트 맹활약했던 정우영과 조영욱은 휴식을 취하며 교체 대기했으며 PSG 챔피언스리그에서 16분간 교체로 뛰었던 이강인은 팀에 막 합류하였기 때문에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요약
전반 초반 주전 선수들의 부재 답답한 모습을 보이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구한 것은 KAA 헨트의 홍현석이었다. 전반 15분 선제골이 터지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분위기를 전환한 한국은 거세게 태국을 밀어붙였다. 5분 뒤인 전반 20분에는 안재준이 두 번째 골을 넣었고 전반 39분 엄원상과 전반 추가시간 이재익이 각각 골을 기록하며 4대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엄원상을 빼고 정우영을 투입한 한국은 계속해서 태국을 압박했다. 하지만 이틀 만에 치러진 경기였고 또 2일 뒤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78분 박재용의 환상적인 헤더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80분 조영욱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아쉽게 빗나가며 4대0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조별리그 E조 순위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조별리그 1위를 지켰고 앞서 열린 바레인과 쿠웨이트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기 때문에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따라서 9월 24일 열리는 바레인 전은 주전 선수들의 더욱 체력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순위 | 국가 | 성적 | 골득식 |
1위 | 한국 | 2승 | +16 |
2위 | 바레인 | 2무 | 0 |
3위 | 태국 | 1무1패 | -4 |
4위 | 쿠웨이트 | 1무1패 | -9 |
경기일정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9월 24일 오후 8시 30분 바레인을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일정 | 시간 | 홈 | 원정 |
9.24 | 20:30 | 한국 | 바레인 |
9.21 | 20:30 | 한국 | 태국 |
9.19 | 20:30 | 한국 vs 쿠웨이트 9:0 승리 |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SBS, KBS, MBC, TV조선 등 방송사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이 해설진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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